영동군 영상회의로 `소통 행정'
영동군 영상회의로 `소통 행정'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7.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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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스마트시스템 구축 … 행정 효율성 제고
행안부 보급 시스템 활용 비용 발생 없어 `호평'
박세복 군수가 집무실에서 부서장 30명이 참여하는 스마트 PC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박세복 군수가 집무실에서 부서장 30명이 참여하는 스마트 PC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영동군이 회의실에 가지 않고 자기 자리에서 영상회의를 할 수 있는 온라인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했다.

군은 지난 10일 박세복 군수가 주재하는 `함께해요, 현장 대화' 결과 보고회에서 부서장 30명이 참여하는 스마트 PC 영상회의를 처음으로 진행해 본격적인 온라인 소통 행정의 물꼬를 텄다.

각종 회의 때마다 발생하는 행정력과 시간 등을 줄일 수 있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개인 업무 자리에서 실시간으로 연결해 다자간 회의를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은 전국 기초지자체 중 처음이다. 이날 스마트 PC 영상회의 참여자들은 주민 건의사항에 관한 담당 부서의 조치계획, 타당성과 실효성 등을 조목조목 살폈다.

박 군수는 집무실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사무실에서 근무 중인 부서장들과 화상으로 의견을 나눴다.

본인의 PC를 통해 발표하고 의견 교환이 자유롭게 이뤄져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 정착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이 갖춘 시스템은 행정안전부가 보급한 `나라이음PC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별도의 비용이 한 푼도 들지 않았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는다.

군은 앞으로 스마트PC 영상회의 시스템을 각종 회의나 교육, 재난재해 대응, 담당자 간 업무 공유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에 활용해 온라인 소통 행정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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