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고개 전투 참전용사 `넋 기렸다'
개미고개 전투 참전용사 `넋 기렸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9.07.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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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추모제 개최 … 생존자·가족 초청 감사패 전달
6·25 전쟁 초기 최대 격전지 개미고개 전투에서 희생된 참전용사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가 11일 전동면 소재 개미고개 자유평화의 빛 위령탑 공원에서 열렸다.

세종특별자치시와 대한무공수훈자회 세종시지회(지회장 임봉영)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제는 이강진 정무부시장, 서금택 의장, 최교진 교육감과 미군 제2전투항공여단장과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 했다.

특히 올해 추모제에서는 개미고개 전투에 참전했던 생존 미군용사 2명과 가족, 미군 참전용사협회 임원 등 5명을 초청해 목숨을 건 헌신에 대해 고마움의 뜻을 담아 감사패와 평화 사도의 메달을 수여했다.

미국에서 방문하는 참전용사와 가족 등은 9~13일의 일정으로 국내에 머무르며 국립묘지 및 전쟁기념관, 국립박물관을 견학하고 정부청사와 대통령기록관, 호수공원에서 세종시의 발전상을 돌아볼 예정이다.

이강진 정무부시장은 “이곳에서 장렬히 전사하신 미군 장병의 넋이 평안히 잠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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