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면 생태계 복원 … 충주시 토종붕어 치어 방류
내수면 생태계 복원 … 충주시 토종붕어 치어 방류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9.07.11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주시가 내수면 생태계 회복을 위해 지난 8일부터 4일간 충주호와 호암지에 토종붕어 치어 8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 기간 방류한 토종붕어는 어업인들이 동참해 지난 4월부터 칠금동 치어 양식장에서 4cm이상 자랄 때 까지 직접 기른 것이다. 자어는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에서 보급 받았다.

붕어는 수중생태계 먹이 피라미드의 중간단계인 허리부분에 위치하고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붕어 자원이 급감하고 육식성 어류가 과밀 번식해 수생태계 기 현상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호암지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지난 3일에도 가물치와 메기를 방류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blueseeking@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