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국 신부 첫 칼럼집 `2230자' 출간
김인국 신부 첫 칼럼집 `2230자' 출간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07.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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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인권·민주주의 등 주제 3년간 경향신문 연재칼럼 묶어

 

부당한 권력과의 싸움에 앞장서 온 사제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의 일원인 김인국 신부가 첫 칼럼집 `2230자'(김인국 저·철수와 영희·176쪽·1만2000원)를 발간했다.

이 책은 2015년 가을부터 시작해 2018년 겨울까지 3년여 동안 삶과 인권, 민주주의, 노동, 종교 등 다양한 주제로 경향신문에 2230자로 연재한 칼럼을 묶었다.

도서 `2230자'는 기억, 사람의 땅, 촛불, 새로운 시작 등 4부로 나눠 더불어 사는 삶과 인권,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따뜻한 성찰의 시선이 담겨 있다.

약자의 편에 서서 민주주의와 더불어 사는 세상을 갈망하는 김 신부의 2230자의 짧은 칼럼들은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우리 시대에 나아가야 할 인권과 민주주의의 방향, 종교의 바람직한 역할 등을 생각하게 한다. 나아가 부정의가 판치고 부패한 현실 속에서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에 대해 자기 성찰의 기회를 가지게 한다.

1991년 사제품을 받은 김인국 신부는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총무와 대표를 지냈다. 지금은 청주 성모성심성당 주임 신부로 사목하고 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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