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1회 대전국제IP페스티벌' 이 1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대전국제IP페스티벌은 대전시와 특허청이 공동 주최해 특허법원, 한국과학기술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기술보증기금 등 12개 기관이 후원하는 지식재산 분야의 축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최초로 일반 시민은 물론 지식재산의 창출·활용·보호와 관련된 국내외 산·학·연·관 단체를 망라한 70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지식재산의 활용과 관련된 우수사례와 글로벌 트랜드를 공유하고, 참가자 간 심화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 세계지식재산기구 국장의 인공지능 분야 기조연설, 중국·유럽기업 대표의 글로벌 지식재산 관련 산업동향 소개, 특허법원의 국내 특허소송제도에 대한 특강이 예정돼 있다.

공개포럼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의 국내외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문가 워크숍을 비롯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지식재산과 혁신경제 포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과학기술분야 출연연 성과확산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또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이전 및 기술금융 상담회, 한국발명진흥회의 IP-트랜드 전략 세미나 등이 예정돼 있다.

기업인, 연구원, 지식재산 서비스업 종사자 등 250여명이 참여하는 파워네트워킹에서는 1대 1 심화상담도 이뤄진다.

/대전 한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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