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괴산대학찰옥수수의 계절
돌아온 괴산대학찰옥수수의 계절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9.07.11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연면 이강선씨 농가서 첫 수확 … 올해 지역서 1만449톤 생산 전망
이차영 군수가 지역 첫 괴산대학찰옥수수 수확을 돕고 있다.
이차영 군수가 지역 첫 괴산대학찰옥수수 수확을 돕고 있다.

 

괴산군을 대표하는 괴산대학찰옥수수가 본격 출하되면서 소비자 입맛을 유혹하고 나섰다.

지역 11개 읍·면 농가들이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인 대학찰옥수수를 11일부터 수확하기 시작했다.

이차영 군수도 이날 관내 장연면 이강선씨 농가를 방문해 올해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 즐기며 출하작업을 지원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관내 1895개 농가가 1161㏊ 면적에서 1만449톤을 생산할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군은 이와 연계해 △도심지 소비자 사전 주문 △도·농 직거래 △광고 및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www.gsjangter.go.kr)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괴산대학찰옥수수수는 높은 당도와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 표시 77호로 등록했고 5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로 선정되면서 웰빙식품으로 인정 받았다.

대학찰옥수수는 앞서 1991년 최봉호 전 충남대 교수가 개발해 장연면 방곡리 일부 농가에서 재배에 성공했고 군은 관내 농가의 소득작목으로 집중 육성했다.

이 군수는 “전국 소비자들이 올 여름에도 괴산대학찰옥수수를 맛보면서 힐링할 수 있도록 판매 등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