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축산시험장 생산 한우 `국가보증 씨수소' 지정
충북도축산시험장 생산 한우 `국가보증 씨수소' 지정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9.07.1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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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부터 정액 판매 … 농가 수익 증대 기대
충북형 보증 씨수소 충북한우 1호 모습.
충북형 보증 씨수소 충북한우 1호 모습.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은 10일 자체 생산한 한우 1마리가 국가보증 씨수소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보증 씨수소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분과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후보 씨수소 중에서 최종 선발된다.

국가 보증 씨수소는 전국 암소에게 정액을 공급하는 최고급 수소로, 올해 전국에서 16마리가 지정됐다. 가축개량기관 중에서는 충북도와 경북도가 각각 1마리씩 지정됐다.

국가보증 씨수소로 지정된 충북한우 1호의 정액은 다음 달부터 전국 한우농가에 판매된다.

생산된 정액 50%(5만개 정도)는 도내 한우농가에 우선 공급된다.

충북 1호 선발로 농가의 정액 수급 애로가 해소되고 마블링이 좋고 등지방 두께가 얇은 유전 능력을 갖고 있어 농가 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충북도는 기대한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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