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부교육지원청의 학교 운영 컨설팅장학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이 31개 신청학교에 대한 상반기 학교 운영 컨설팅장학 만족도 조사를 했다.

이번 조사는 방법의 투명성과 청렴성, 결과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했으며, 교원 179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2019학년도 상반기 학교 운영 컨설팅장학에 대한 방향만족도 91%, 내용만족도 91%, 방법만족도 87%으로 나타났다.

2019학년도 초등 장학은 작년까지 4~5월에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학교교육과정 운영 장학이 단위학교에 미치는 효과가 미흡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운영 방법을 개선했다.

이로써 학교 운영을 보다 내실있게 지원하도록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에서 요청한 영역에 대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실시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했다.

올해 상반기 `학교 운영 컨설팅장학' 에는 31교가 신청했고, 이 중 28교는 수업컨설팅도 함께 신청했다.

학교에서 요청한 영역은 교육과정 재구성, 교실수업개선, 과정중심평가, 인성교육, 다문화교육 등으로 다양했다.

특히 수업컨설팅은 일상수업의 전문적 신장 지원을 목적으로 사전 수업컨설팅 강화, 수업공개 교사가 원하는 수업 참관 관점 제시, `성장' 중심의 수업 나눔 협의회로 진행됐다.

서부교육지원청 이해용 교육장은 “학교 운영 컨설팅장학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고려해 하반기 장학도 교육공동체 모두의 성장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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