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복지도시 구현 예산 확대
청주시 복지도시 구현 예산 확대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7.0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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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15% 늘어난 8365억 … 인구 80만 이상 도시중 1위

 

청주시가 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예산을 확대하는 등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나섰다.

올해 청주시의 복지예산은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8365억원으로 시민 1인당 99만7000원에 해당, 인구 80만 이상 7개 도시 가운데 1위에 랭크됐다.

시는 주거 취약계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거복지 전담기관인 시 주거복지센터를 지난 5월 개소, 운영하고 있다.

충북에서 최초로 운영되는 주거복지센터는 방서동 문화체육회관 1층에 있다.

주거상담·정보제공 서비스·민관 자원연계 주거복지 서비스·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다양한 위기로 주거를 잃은 가구에 긴급지원 주택을 제공하는 `청주형 디딤하우스'운영(20호), 자가 주거급여 대상자 집수리 지원사업(327건), 농어촌·장애인 주택개조사업(30가구) 등도 지속해서 운영한다.

시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합사례관리 기능을 읍·면·동으로 확대하는 `미리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

또 민간영역의 참여를 확대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발굴하는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고령화시대에 늘어나는 노인인구와 유형별 욕구가 다양한 장애인 계층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전년 대비 19.27%가 증가한 3539억원의 예산을 확보, 노인과 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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