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흑인 `인어공주' 캐스팅 문제없어”
디즈니 “흑인 `인어공주' 캐스팅 문제없어”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7.0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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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실사영화 `인어공주'의 캐스팅 시비를 정면 반박했다. 산하 채널 `프리폼'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인어공주'의 원작자는 덴마크인이다. `애리얼'은 인어다. 그는 전세계에 걸쳐 있는 바닷 속 왕국에 살고, 그가 원하는 어디에서든 합법적으로 수영할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에리얼이 덴마크인이라면, 덴마크인 흑인도 있기 때문에 덴마크 인어들은 흑인일 수도 있다. 애리얼은 언제나 그의 친구 `스커틀', 자메이카 출신 게 `세바스찬'과 지상으로 올라와 구릿빛 피부를 더 진하게 할 수도 있다. 흑인 덴마크인도 유전적으로 빨간 머리를 가질 수 있다”면서 인어공주 역으로 캐스팅된 할리 베일리(19·사진)가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빨간 머리의 백인'으로 묘사된 애리얼 이미지와 맞지 않다는 지적에 맞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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