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돌풍·천둥·번개 동반 장맛비
충북지역 돌풍·천둥·번개 동반 장맛비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9.07.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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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부터 내일 오후까지 … 예상 강수량 10~40㎜
10일 오전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예보된 가운데 9일 청주지역 도심 위로 파란 하늘과 구름이 펼쳐져 있다. /조준영기자
10일 오전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예보된 가운데 9일 청주지역 도심 위로 파란 하늘과 구름이 펼쳐져 있다. /조준영기자

 

충북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장맛비가 내리겠다.

청주기상지청은 10일 오전부터 11일 오후까지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10일 오전 9시~11일 오후 6시)은 10~40㎜다.

장마전선은 10일쯤 중국 중부에서 우리나라로 남하하는 상층(고도 5㎞ 이상)의 찬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과 남서쪽에서 북상하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충돌하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활성화 되겠다. 상층 기압골을 따라 우리나라로 이동하겠다.

이 영향으로 충북은 10일 낮(12시 전후) 남부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 전역으로 확대하겠다.

특히 북상하는 장마전선과 북동쪽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차가 커지면서 북동풍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밤부터 11일 새벽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 이상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장마전선은 11일 새벽부터 점차 남동진해 오후에는 일본 부근으로 남하할 것으로 예상한다.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지만, 북부지역은 늦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조준영기자
reas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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