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동 찾아 원도심 활성화 방안 모색
김정섭 공주시장(사진)은 지난 8일 중학동을 찾아 `시민과의 신바람 대화마당'을 갖고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화마당은 김 시장을 비롯한 국장단과 시의원, 직속기관장을 비롯해 중학동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가량 진행됐다.
본격적인 시민과의 대화마당에서는 원도심 활성화를 당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먼저 원도심 빈 점포에 대한 활용방안 요구에 대해 김정섭 시장은 “원도심 일대와 산성시장 등에 방치된 빈 점포를 매입해 이를 청년들이나 예술인들에게 대여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공산성과 금강 둔치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백제문화제에 대해 원도심도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주문했고, 김 시장은 “백제문화제 기간 문화재 야행처럼 원도심을 배경으로 한 프로그램을 구상해 보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혔다.
/공주 이은춘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