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종교육정책 함께 만든다
내년 세종교육정책 함께 만든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9.07.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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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오늘까지 타운홀미팅 … 시민·학부모 등 300여명 참가
세종시교육청이 9일과 10일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모두의 지혜로, 함께 만드는 2020 세종교육정책'이라는 주제로 교직원, 학생, 학부모,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

제5회를 맞는 타운홀미팅은 주요정책 입안 시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 전문가 등이 모여 토론하고 이를 투표하여 정책을 만들어가는 의견수렴 과정으로 올해는 지난해 학생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2회로 나눠 첫날은 학부모·시민·교직원이, 둘째 날에는 초·중·고 학생들이 `혁신·미래·책임교육으로 만드는 학습도시 세종 2020'이라는 의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과 활발한 상호토론이 이뤄진다.

첫날 1부에서는 세종교육 혁신 2기 1주년을 맞아 세종교육정책을 돌아보고 추진 방향을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최교진 교육감과 참여 교육주체가 직접 대화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어 2부 타운홀미팅은 세종교육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9~10명의 토론 참가자로 구성된 원탁 테이블에서 퍼실리테이터(테이블 토론 진행자) 주관으로 참가자들의 정책 제안, 상호 토론, 정책과제 투표 및 결과 공유 등을 거쳐 2020년 세종교육정책을 제시했다.

특히 토론 참가자 300여명의 발언 내용을 키워드 중심으로 요약·정리하고 대형 화면을 통해 확인하며 각자 선호하는 교육정책에 대해 실시간으로 투표하는 등 참가자 모두에게 흥미진진함을 더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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