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봉만 있는 게 아니다" 의열단 100주년 사업 추진위 발족
"김원봉만 있는 게 아니다" 의열단 100주년 사업 추진위 발족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7.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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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10일 의열단 창단 맞춰 본격 활동
"일본의 경제보복은 경제침략" 김원웅 회장

대국민홍보·학술대회 통해 의열단원 조명

추진위, '국민 후원금'으로 행사 추진 가닥

송기인 신부, 명진스님, 김상근 목사 등 참여

영화배우 김보성은 100주년 홍보대사



1919년 창립된 조선의열단이 창단 100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조선의열단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추진위)는 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발족식에는 100주년 기념사업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은 김원웅 광복회장과 함세웅 신부(항단연 회장)를 비롯해 명진 스님(평화의길 이사장), 약산 김원봉의 조카 김태영씨,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등이 추진위원으로 참석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주빈으로 자리했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개회사에서 "100년 전 일제 악재의 사슬을 끊고 떨쳐 일어난 3·1 민중봉기는 치열하고 장렬한 조선의열단의 창립으로 그 정수가 결집됐다"며 "조선의열단에는 김원봉 단장만 있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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