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또 상층의 찬 공기가 동해상으로 물러나고 낮 동안 일사가 더해지면서 전날보다 낮 기온이 오르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을 기록하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청주 33도, 충주 33도, 추풍령 28도 등 28~33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폭염특보지역은 보건, 농업, 축산업,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피해가 우려된다”며 “최신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지청은 10일부터 장마전선 영향으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은 이날 오전 남부지역을 시작으로 오후부터 전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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