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청주방송총국(총국장 유용)은 8일 총국 대회의실에서 충북도, 청주시, 충북지방경찰청과 재난 방송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KBS와 각 기관은 재난 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해 도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재난방송 체계를 구축한다. 각 기관은 KBS에 폐쇄회로카메라(CCTV) 영상을 비롯해 재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KBS는 각 기관의 재난 방송 요청을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KBS와 각 기관은 향후 실무 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주요 세부지침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유용 KBS청주방송총국장은 협약식에서 “각 기관과 상호 협력하면서 국가 재난 방송 주관사로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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