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와 갈등 방법론 차이일 뿐”
“시민사회단체와 갈등 방법론 차이일 뿐”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7.0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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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도시공원 민간개발 보존 우선 지향점 같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8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 관련 민간개발 등 시와 일부 시민사회단체 간 빚고 있는 갈등은 방법론의 차이일 뿐 지향점은 같다며 시민을 우선하는 시정 운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시 현안이 시민사회단체와의 갈등으로 비치는 것은 방법론에 대한 이견일 뿐 지향하는 바는 같다”며 “구룡산은 민간개발을 하지 말고 최대한 매입하자는 논쟁이 있고 지금도 심도 있는 논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시 기본방침은 `보존 우선' 원칙에 개발은 최소화”라며 “관련 부서는 시가 개발에만 집중하는 것으로 잘못 비치는 것에 대해 시민이 정확하게 인지하도록 시민과의 소통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한 시장은 “내년에 실효하는 38개 공원 중 민간개발로 추진하는 8개 공원도 사업자가 없어 민간개발을 할 수 없다면 나머지 공원과 함께 최대한 매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시장은 도시공원뿐만 아니라 완충녹지·유원지 등 다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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