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평가군에 가 등급 없어 … 출범 2년만에 사실상 최우수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창립 이래 행정안전부 첫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나 등급'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교통공사에 따르면 신설 공기업이 첫 경영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교통공사는 2017년 4월에 출범한 신생조직이고 특히 2018년도에는 노조의 파업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뤄낸 성과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총 270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경영평가는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국정운영 철학인 사회적 가치, 공공성, 경영혁신 등에 중점을 두고 개편해 시행한 두번째 평가이다.
이번 평가에서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우수한 성과를 낸 배경에는 CEO의 강력한 리더십,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 배려, 주민참여, 지역사회 공헌 등 정부의 사회적 가치 정책기조에 적극적으로 부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난해 신규 일자리 264개 창출, 100% 정규직 전환 등 일자리 질 개선에 앞장섰고 교통사관학교 운영으로 행정안전부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은 물론 올해의 일자리 대상 산업맞춤형 일자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주민참여형 서비스평가단 운영으로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사례 우수상을, 승하차 도우미 운영으로 국토교통부장관 대중교통발전 모범기관 표창 등의 성과를 낸 바가 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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