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65.6% 시정 긍정평가
시민 65.6% 시정 긍정평가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7.08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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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민선7기 1주년 만족도 조사
트램건설 확정 등 성과... 46.9% 지역경제 침체 아쉬워
중점추진 과제에 일자리 창출·균형발전 도모 등 꼽아

대전시정에 대해 65.6%의 시민이 긍정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가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시정성과에 대한 시민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 28.2%, 보통 37.4%, 불만족 28.2%, 잘모름 6.3%로 조사됐다.

앞으로 대전시정 운영에 대해서는 `지금보다 비슷하거나 잘 할 것이다' 라는 응답이 70.5%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전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에 의뢰해 만19세 이상 시민 229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했다.

민선7기 출범 이후 지난 1년 동안 가장 큰 성과를 꼽는 질문에는 트램건설 확정, 교육복지 확대, 4차 산업혁명특별시 육성, 국비 3조원 이상 확보, 어린이재활병원 유치 순으로 응답했다.

아쉬운 점은 일자리 감소 등 지역경기침체가 46.9%로 높았고, 세종시로의 이주 등에 따른 대전인구감소,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 등 지역현안 갈등,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에 따른 지역 간 과열경쟁 순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대전시가 중점 추진해야할 과제는 일자리사업 확대, 지역 균형발전 도모, 대전 혁신도시 지정, 미래먹거리 신산업육성, 대전방문의해 성공적 추진 순으로 조사됐다.

민선7기 2년부터는 혁신도시 지정, 4차 산업혁명과 특구재창조, 스타트업 파크 조성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점사업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 가 지난 5일 발표한 17개 광역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대전시장은 긍정평가가 42.9%로 전월보다 3단계 상승한 12위를 기록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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