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일본 정부 수출규제 확대 선제 대응하라"
이시종 지사 "일본 정부 수출규제 확대 선제 대응하라"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07.06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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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는 5일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 품목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집무실에서 현안회의를 주재하며 “일본이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한국 수출규제뿐 아니라 품목을 늘리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수출규제가 예상되는 품목과 전기·전자, 플라스틱, 기계류 등 일본산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기업 현황을 파악하라”며 “오는 8일 열리는 수출규제 대응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기업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도내 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와 관련해선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로 석회석 산업이 쇠퇴해 단양군 경제는 물론 연구소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 석회석 연구소 운영을 위해 지방비를 지원했으나 근본적인 자립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정부예산 확보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라”고 강조했다.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했다. 이 지사는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에 도정 핵심 사업의 예산이 최대한 증액될 수 있도록 건의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라”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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