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학교 이전 재배치 계획과 관련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으려 교장에게 학부모 총회를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며 “가정통신문이라도 학부모들에게 보내 달라고 했지만 이것마저 거부당했다”고 비난. 그는 이어 “일방적으로 학교가 없어진다는 것을 아이들도 알아야 해 학교도 보내지 않고 함께 왔다”며 “김병우 교육감은 가경초의 이전 재배치 계획과 관련해 면담에 응하라”고 촉구.
두 시간가량 교육감실 앞에서 항의하던 A씨는 직원들과 면담을 한 뒤 아이들과 함께 귀가.
이와 관련 도교육청 관계자는 “중재 역할을 해야 할 학교 측에서 중립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실 관계를 파악하겠다”고 해명.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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