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정산애강 상생형 스마트공장 우수사례 알린다
충주 ㈜정산애강 상생형 스마트공장 우수사례 알린다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9.07.04 1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기중앙회 성과나눔 발표회
대기업 제조현장 노하우 공유
중소기업중앙회 및 기업관계자들이 충주 (주)정산애강에서 스마트공장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및 기업관계자들이 충주 (주)정산애강에서 스마트공장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충주 ㈜정산애강(대표이사 신진용)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가 전국에 전파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4일 충주 중앙탑면에 위치한 ㈜정산애강에서 `상생형 스마트공장 성과나눔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스마트공장 구축절차 및 성과를 공유, 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공장 조성에 나서고 있는 충주시에서도 민경창 경제건설국장이 참석해 귀를 기울였다.

이날 행사는 중기중앙회·삼성전자 상생형스마트공장 사업의 트레이드마크인 제조현장 혁신활동에 대한 보고와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 추진사항 및 현장투어, MES구축 시스템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정산애강은 1990년에 설립된 PB배관 및 소방용 CPVC배관 제조업체로 품질·생산성혁신, 창고·물류혁신, MES구축 등에서 성공적 구축사례로 평가받았다.

구체적으로 제조현장 혁신활동을 통해 약 3개월간 삼성전자 소속의 멘토가 파견돼 △완제품 창고개선을 통한 적재율 60% 향상 △공정 분석 및 개선을 통한 자동조립 설비 대기시간 88% 단축 △생산제품 측정 대기시간 제거(4400만원 상당 절감효과) 등의 가시적 성과를 낳았다.

또한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으로 창고 관리 시스템 및 MES 고도화를 이뤄내 그간 불투명했던 물류 흐름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구현해냈고, 시간당 생산량이 18%, 품질이 38% 향상됐다.

중기중앙회는 이런 우수사례를 추후 사례집과 유튜브로 제작해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 회장은 “성과나눔 발표회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쉽게 다가서고, 대기업의 제조현장 혁신 노하우를 공유해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