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에 따라 일부학교에서 학교급식 및 돌봄 운영에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초등학교를 방문해 대체급식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시교육청이 3일 현재 유·초·중·고교 총 266개 학교에 근무 중인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파업참가 인원을 점검한 결과 첫날 414명이 파업에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16개 학교는 도시락 지참, 19개 학교는 빵·우유 등을 제공했으며, 13개 학교는 기말고사 및 학사일정 조정 등의 방침을 정해 대처했다.
급식 외에도 돌봄교실, 특수아동 지원, 유치원 방과후 과정 운영 등은 교직원의 대체근무를 통해 정상적으로 교육활동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한권수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