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70병상 확정 … 2021년 개원
대전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70병상 확정 … 2021년 개원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7.04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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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규모가 결정되면서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됐다.

대전시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민관협력자문협의회를 열고 기획업무용역 최종 결과 예산범위 내 가능병상 3개안 중 효율적 방안을 논의해 재활치료를 중심으로 한 70병상(입원50, 낮20) 규모로 건립키로 결정했다.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그동안 병상 수 등 규모의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지만 민관협력자문협의회의 결정으로 정상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협의회는 부족한 낮 30병상은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해 기존 의료기관의 협조를 받아 운영하는 방안과,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시 증축 가능토록 설계하는 등 시민단체가 요구하는 사안을 반영해 검토키로 했다.

시는 협의회 결정을 바탕으로 기본설계안을 마련하고, 현상설계공모를 위한 설계방침과 기초도면을 확정할 예정이다.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2021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하는 공공분야 최초의 어린이재활병원으로 건립비 447억(국비 78억원, 시비 269억원, 넥슨 후원 100억원)이 투입된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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