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책에서 보고 듣는 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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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9.07.03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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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덕 강동대 교수 `동해의 물길 따라' 신간 출간
동영상 내레이션 · 자동 번역 AI시스템 장착 눈길
내레이션을 삽입한 '동해의 물길 따라' 유튜브 동영상.
내레이션을 삽입한 '동해의 물길 따라' 유튜브 동영상.

 

음성 강동대학교 항공관광과 함영덕 교수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국내 관광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신개념 출판 플랫폼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함 교수는 지난 3년 동안 새로운 출판문화 시스템을 구축해 시험해 보는 등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끝에 `동해의 물길 따라'라는 신간을 펴냈다.

`동해의 물길 따라'는 전국 고속철도망이나 각종 숙·식박 관광관련 시설에 관한 정보를 375쪽의 동영상 내레이션으로 들을 수 있다.

또 42개국 자동 번역 AI시스템을 장착해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이 안드로이드, 아이폰을 막라한 모든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책을 직접 구입해 보고자 한다면 QR시스템을 통한 간편 결제도 가능하다.

현재 `동해의 물길 따라'는 내레이션을 삽입한 유트브 동영상을 순차적으로 올리면서 독자와 공유하고 있다.

함영덕 교수는 “미국이나 유럽에 아직 이 같은 시스템이 없다면 IT강국인 한국이 세계최초의 4차 관광출판문화를 선도하게 되는 시발점이 되는 것”이라며 “저의 목표는 세계 42개국에서 한국관광의 1번지인 아름다운 동해안을 스마트폰 하나로 검색해 보고 듣고 읽을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영덕 교수는 지난 2007년에도 중국땅 만리길을 배낭 하나 둘러매고 발품을 팔아가며 직접 답사해 기록한 `오버 더 실크로드'라는 책을 펴낸바 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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