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지자체 재정 60.8% 집행
상반기 지자체 재정 60.8% 집행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7.0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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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比 2.3%p ↑ … 9년만에 최고

올해 상반기(1~6월) 지방재정 조기 집행률이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행정안전부(행안부)에 따르면 상반기 17개 광역시·도는 199조587억원 중 121조636억원을 앞당겨 집행했다. 집행률로는 60.8%다. 이는 당초 상반기 목표율인 58.5% 대비 2.3%포인트 높고 2010년 상반기의 63.3% 이후 최고치다.

연도별 상반기 집행률은 2011년 55.7%, 2012년 60.3%, 2013년 58.6%, 2014년 55.0%, 2015년 57.7%, 2016년 59.6%, 2017년 59.7%, 2018년 58.2%였다.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높은 집행률을 보인 곳은 부산시(66.93%)다.

뒤이어 광주(66.91%), 대전(65.53%), 충남(65.33%), 대구(64.71%), 울산(64.25%), 제주(63.68%), 전남(63.33%), 경남(61.82%), 충북(61.48%), 경기(61.15%), 인천(61.00%) 등의 순이었다.

반면 서울시는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 집행 실적이 가장 저조했다. 집행률은 51.61%에 그쳤다.

경북(60.74%)과 전북(60.57%), 강원(60.51%), 세종(59.34%)도 전체 평균 집행률보다 낮았다.

행안부는 효율적인 재정 집행을 위해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을 통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긴급입찰 시 소요기간 단축 공고와 선금 70% 이내 지급, 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을 추진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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