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4개월째 공석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은 맹정섭(59·사진) 성균관대 초빙교수가 맡게 됐다.
2일 충북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당이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충주지역위원장 선출을 위해 권리당원 전원 선거인단 ARS 투표를 진행한 결과 맹 교수가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8월 전국대의원대회까지다. 이에 따라 맹 교수는 내년 4·15 총선에서 충주지역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앞서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충주지역위원장은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공모에 신청한 6명 가운데 맹 교수와 한창희(65) 전 충주시장을 후보로 뽑았다.
충주지역위원회는 지난해 2월 우건도 전 위원장이 6·13 지방선거 출마로 사퇴한 후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민주당 조강특위는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 지역위원장을 공모했지만 적임자가 없어 보류 결정을 내렸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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