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통계청, 104.66으로 전년 동월보다 0.7% ↑
식료품·의류 등 대부분 올라 … 통신·교통 등은 ↓
식료품·의류 등 대부분 올라 … 통신·교통 등은 ↓
6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6월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4.66(기준 2015년=100)으로 1년 전보다 0.7%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0.7% 오른 105.26을, 신선식품지수는 2.8% 오른 107.43을 각각 기록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2.6%), 기타 상품 및 서비스(2.3%), 주택·수도·전기·연료(1.8%),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1.7%), 주류 및 담배(1.3%), 교육(0.9%), 의류 및 신발(0.5%), 음식 및 숙박(0.3%) 등 대부분 품목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락 품목은 통신(-2.8%), 교통(-1.2%), 보건(-0.2%) 등에 그쳤다.
농축수산물에선 생강(107.7%), 복숭아(22.7%)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올랐다. 오이(-29.4%)와 호박(-21.2%), 무(-20.4%) 등은 가격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 기간 도시가스(2.6%)와 지역난방비(0.5%)는 상승한 반면, 전세(-0.9%)와 월세(-0.6%)는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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