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중구청장 2년차 첫날도 현장으로
박용갑 중구청장 2년차 첫날도 현장으로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7.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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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현안점검 회의 개최
대형폐기물 수거 … 체감도 높은 시책 개발 당부도
지난 1일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왼쪽)이 태평동에서 대형폐기물 수집으로 민선 7기 2년을 시작하고 있다. /중구 제공
지난 1일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왼쪽)이 태평동에서 대형폐기물 수집으로 민선 7기 2년을 시작하고 있다. /중구 제공

 

대전 박용갑 중구청장이 민선7기 2년차를 시작하면서 주민의 삶을 점검하기 위한 현장행정을 추진했다.

앞서 열린 회의에서는 공약사업 추진상황과 현안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청장이 민선5기부터 추진했던 `효문화 중심도시 중구'의 슬로건을 완성할 수 있는 뿌리공원 2단지 사업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역사 속에 묻혀있던 선화동 만세운동을 100년 만에 재현한 점도 큰 성과로 꼽혔다.

한국독립운동사에 기록된 내용을 고증해 지난 4월 1일 1000여명의 주민과 함께한 만세운동은 지역내 독립운동 정신이 더욱 고무됐다.

박 청장은 새로운 야구장 부지가 한밭종합운동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인근 상권을 활성화 시키고,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해 돔구장으로 건설 또는 원도심 상생주차장을 한밭종합운동장까지 연결하는 방안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행정안전부의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에 선정된 쾌거를 이룬 빈집정비사업은 확대 실시를, 중촌동·유천동 뉴딜사업은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요구했다.

대전에서 처음 도입된 첫째아 출산장려금 30만원 지원,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한 장기근속수당, 누리과정 아동에 대한 부모부담 차액보육료 지원 등 체감도 높은 시책 개발을 당부했다.

박 청장은 지난해 민선7기 첫날과 마찬가지로 대형폐기물 수거 현장행정을 펼쳤다.

2012년 9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대형폐기물 수거에 나선 박 청장은 이날도 환경관리요원과 함께 골목을 다니며 주민들이 내어놓은 폐기물을 차에 싣고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구청장으로 10년을 맞은 박용갑 청장은 “25만 구민의 더 나은 생활을 고민하면서 구정을 펼쳐가고 있으며, 초심을 잃지않고 주민과의 소통으로 통합의 구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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