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축제 산업형 관광축제로 바뀐다
청원생명축제 산업형 관광축제로 바뀐다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7.0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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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 상황실 개소 … 준비 돌입


퍼레이드 등 체험거리 대폭 확충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1일 청주문화원 3층에 상황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나섰다.

축제 상황실에는 총감독 유선요씨를 비롯해 공동 대행사 CJB청주방송 등의 전문 인력이 투입됐다.

그동안 추진위는 해마다 똑같은 볼거리와 천편일률적인 먹거리, 고질적인 주차난 등 문제점을 제기하고 해결방안을 주문했다.

추진위는 주무대 공연과 농산물 판매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퍼레이드와 길거리 공연 등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또 주무대 위치를 변경하는 등 축제장 동선에 변화를 줘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고질적인 상습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오창 외국인투자지역 ㈜아반시스 코리아 부근에 2000대의 승용차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장을 확보하고 축제장 인근 교통이 원활하도록 주차계획을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청원생명축제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며 “단순한 농산물 홍보 행사가 아닌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산업형 관광 축제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제11회를 맞는 청원생명축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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