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운천주공 정비구역 해제 주민의견조사 찬성 앞서
청주 운천주공 정비구역 해제 주민의견조사 찬성 앞서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6.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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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신봉동 일대 운천주공 주택재건축사업 정비구역 해제 여부를 묻는 주민의견조사 결과 찬성이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부터 6월 24일까지 60일간 `운천주공 주택재건축사업 추진 주민의견 찬반 주민의견조사'를 취합한 결과 전체 1077명 가운데 93%가 찬반 의견서를 제출했다.

시가 의견서를 검토한 결과 유효 의견서 가운데 정비구역 해제 찬성 의견이 절반을 넘었지만, 찬반 의견이 근소한 차이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운천주공 주택재건축사업 정비구역 해제 주민의견조사는 토지등소유자의 25.8%(278명)가 지난해 12월 정비구역 해제 신청서를 제출해 지난 3월 시 해제실무위원회 검토에 따라 진행했다.

이번 주민의견조사는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50% 이상 의견조사에 참여하고, 참여자의 과반수가 해제에 찬성해야 한다'는 해제 기준을 충족해 앞으로 도시계획위의 심의 결과에 따라 운천주공 주택재건축사업의 운명을 결정한다.

정비구역 해제 여부는 오는 5일 주민의견조사 결과를 고시한 뒤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도시계획위에서 결론을 내린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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