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초등학교가 제천중학교에서 열린 55회 충청북도 협회장배 초등 배구 남자부 결승경기에서 삼양초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의림초 배구팀은 지난 4월 충북소년체전 우승으로 이번 대회 시드를 받고 올라갔으며 두 세트 모두 옥천의 삼양초와 큰 격차를 벌리며 연속으로 이겨 승리했다.
주장 안민혁 선수는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박동곤 교장은 “주전이 아닌 선수들까지 골고루 투입돼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것이 그동안의 고생을 말해준다”며 “충북 배구가 전국으로 나가도록 앞으로도 모두 격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