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맥콜·용평리조트오픈 역전우승
최혜진 맥콜·용평리조트오픈 역전우승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6.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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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승 … KLPGA 상금 1위

 

최혜진(20·사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용평리조트오픈(총상금 6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4번째 우승이다.

최혜진은 30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쳐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 4월 KLPGA 챔피언십,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6월 에쓰오일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4번째 우승을수확했다.

최혜진은 2라운드까지 윤서현(20)에게 1타차로 뒤진 공동 2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이날 출발부터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1번홀부터 4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6번홀에서도 버디를 낚아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이후 보기만 3개를 범해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마지막 18번홀을 버디로 마무리해 경기를 끝냈다.

최혜진은 우승상금으로 1억2000만원을 받았다. 시즌 상금 6억6789만원으로 압도적인 1위를 달렸다.

이소영(22)은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양채린(24)과 한진선(22)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전날까지 선두였던 윤서현은 이날 2타를 잃어 6언더파 210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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