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국민48% 27만원들여 7말8초 자가용타고 강원으로
여름휴가, 국민48% 27만원들여 7말8초 자가용타고 강원으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6.2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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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를 계획 중인 국민의 70%는 국내 여행을 준비 중이다. 휴가비용으로는 평균 26만8000원을 예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6월 13~18일 1005명을 전화면접방식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48.2%가 휴가를 떠날 것이라고 답했으며, 국내여행을 고려하는 응답자는 69.8%였다. 국내여행만 가는 국민(64.9%)뿐 아니라, 국내여행과 국외여행을 모두 가는 국민(4.9%)도 있다.

국내여행 방문 목적지는 강원(30.6%), 제주(17.0%), 경남(13.4%), 전남(10.9%) 순이다. 출발일은 7월 말·8월 초(25.5%), 8월 초(9.5%), 7월 초(7.0%), 7월 중하순(6.9%) 순이다. 여행기간은 2박 3일(36.5%), 3박 4일(17.1%), 1박 2일(16.6%), 1주 이상(5.2%) 순으로 나타났다.

예상 지출액은 평균 26만8000원이다. 20만~30만원(29.3%), 10만~20만원(26.7%), 30만~50만원(21.4%), 50만~100만원 (12.2%)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거주지에서 여행지로의 주요 교통수단은 자가용(71.9%), 비행기(14.8%), 철도(5.7%), 고속·시외버스(3.2%) 순이다. 여행지에서의 숙박유형은 펜션(37.8%), 콘도미니엄(16.8%), 호텔(14.6%), 가족·친지의 집(6.0%) 순으로 선호됐다.

여름휴가 계획이 없는 응답자들은 여가시간·마음의 여유 부족(39.3%), 여행비용 부족(24.7%), 건강상의 이유(20.4%), 가족 부양 부담(7.9%), 여름 외의 시기 고려(6.4%) 등을 이유로 들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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