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다음달 1일 제주도 현지에서 고유정을 대면할 예정이다.
27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다음달 1일 형사와 프로파일러 4~5명으로 꾸린 수사팀을 제주로 내려 보내 고씨를 상대로 A군 사망 사건을 조사한다.
상당서는 제주교도소를 찾아 고씨에 대한 직접 조사를 진행한다.
차상학 상당서 형사과장은 “고씨 전 남편 살인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제주지검과 일정 조율을 마쳤다”며 “고씨를 직접 만나 A군 사망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고씨를 상대로 혐의 추궁보다는 그동안 수집한 증거를 하나하나 확인하는 형식으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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