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최강 창'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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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6.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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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내일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 등판
콜로라도, 3할대 타율 등 홈 성적 `압도적 1위'
콜로라도 주축타자(왼쪽부터) 데이비드 달, 놀란 아래나도, 찰리 블랙몬.
콜로라도 주축타자(왼쪽부터) 데이비드 달, 놀란 아래나도, 찰리 블랙몬.

 

류현진(32·LA 다저스)이 `투수들의 무덤'으로 악명 높은 쿠어스필드의 마운드에 오른다. 역사적인 2019시즌 전반기를 보내고 있는 류현진에게는 여러 모로 만만치 않은 도전이 될 것이다.

류현진은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9시40분 미국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쿠어스필드는 오래 전부터 타자 친화적인 구장으로 유명했다. 고지대에 위치해 공기 저항이 적기 때문에 타구가 더 멀리 날아가고 속도 역시 빠르다.

콜로라도 타자들은 쿠어스필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콜로라도는 올해 홈경기에서 유일하게 3할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팀이다. 팀 타율(0.312), 팀 득점(6.9점), 출루율과 장타율의 합인 OPS(0.917) 등 홈경기 주요 타격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에 올라있다.

올시즌 9승1패 평균자책점 1.27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에게도 결코 만만치 않은 도전 과제다.

콜로라도 아레나도는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타율 0.571, 3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맞대결에서 류현진에게서 안타 3개를 뽑아냈던 이안 데스몬드와 최근 타격감이 좋은 블랙몬 그리고 왼손타자임에도 불구하고 좌투수에게 오히려 더 강한 데이비드 달 등 주축 타자들의 한방을 경계해야 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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