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조·비제조업 업황지수 동반 상승
충북 제조·비제조업 업황지수 동반 상승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9.06.27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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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기업경기실사지수 68로 전달比 1%p ↑
비제조업은 66으로 4p ↑… 다음달 하락 전망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인력난 등 꼽아
첨부용.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4~21일 중소기업 31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7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자료 중 '업황전망 SBHI'. 2019.06.25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첨부용.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4~21일 중소기업 31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7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자료 중 '업황전망 SBHI'. 2019.06.25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충북지역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6월 업황지수는 전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6월 충북지역 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68로 전달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이들 기업은 매출(83→84), 채산성(83→86), 자금 사정(76→79)이 각각 1, 3, 3포인트 올랐다. 다음달 업황 전망 BSI 역시 69로 전달보다 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제조업의 업황 BSI는 66으로 전달보다 4포인트 높았으나 다음달 업황 전망은 64로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제조업·비제조업체는 내수부진과 인력난, 인건비 상승, 자금 부족 등을 공통된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 조사는 지난 17~21일 도내 435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업황 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 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더 많다는 뜻이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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