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5만㎞ 달린 현장행정… 군정 주도
1년간 5만㎞ 달린 현장행정… 군정 주도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6.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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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1주년 맞는 정상혁 보은군수
군민 안전·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보은군 목표 동분서주

 

5만㎞. 다음달 1일 취임 1주년을 맞는 정상혁 보은군수(사진)가 사용한 관용차량이 지난 1년간 운행한 거리다.

일반인들의 차량 운행 거리의 3배에 달하는 수치로 정 군수가 발로뛰는 현장행정을 중시했다는 방증이다.

정 군수는 취임 후 `군민이 안전하고, 문화는 높으며,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보은군'을 목표로 동분서주 해왔다.

특히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 실현에 주력했다.

정 군수는 지역개발과 안전 분야 14개 사업 2617억원, 농업 분야 8개 사업에 377억원, 관광 분야 7개 사업에 1245억원, 교육·복지 분야 11개 사업에 226억원 등 4465억여원에 달하는 공약사업을 약속했다.

민선 5기와 6기를 이어온 사업들이 속속 완료됐고 연장선상에 있는 7기 공약사업들도 순항 중이다.

먼저 지난해 7월 41억원이 투입된 노인회관 및 노인주간 보호센터를 준공하고 8월에는 25억여원이 투입된 보은종합시장 고객쉼터와 주차장을 준공했다.

36억여원을 투입해 보은읍 풍취리에 조성한 농경문화관도 지난해 개관해 현재 신라인과 함께 걷는 역사탐방로와 연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천연기념물인 정이품송 맞은편 달천변에 55억원을 투입해 세조와 정이품송, 훈민정음 창제의 주역인 신미대사를 테마로 한 `훈민정음마당'을 완공해 관광상품화 하고 있다.

충청권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정부 공모에 뽑힌 행복주택 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총 250억여원을 삼승면 우진리 보은산업단지에 투입해 지난 5월 1차 행복주택을 준공하고 2차 기공식을 가졌다.

정 군수는 “문화가 높고, 안전하고, 경제적으로는 풍요로운 그러한 군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군수직을 수행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으로 뛰다보니 하루, 한 시간, 1분이 정말 아깝다”며 “군수 일정 때문에 주말에도 출근하는 직원들이 힘들겠지만 이해해 줄거라 믿고 이번 주말에도 각종 사업장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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