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후기리 소각장 반대위 금품살포 의혹 엄정수사 촉구
청주시 후기리 소각장 반대위 금품살포 의혹 엄정수사 촉구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6.26 2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반대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가 폐기물 처리업체 측의 금품 살포 의혹에 대한 검찰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위원회 관계자 50여명은 26일 청주지검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어 “㈜이에스지청원(옛 진주산업)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일부 지역민과 오창지역환경단체 임원이 소각장 추진을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있다”며 “㈜이에스지청원은 오창지역에서 폐기물 중간처리업을 하면서 몇몇 인사들과 은밀한 유착 관계를 형성하고 십수억원의 금품을 살포하며 주민의 환경권을 짓밟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업체는 퇴직한 환경 공무원을 편법으로 채용하기도 했다”며 “검찰은 업체가 살포한 자금의 출처와 행정당국의 편의 제공, 소각·건조시설 인허가 과정에서의 정경 유착관계 등을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요구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