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조석래 회장 첫 회의 개최
전경련, 조석래 회장 첫 회의 개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4.11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조석래 회장 취임 후 첫 회장단 회의를 11일 개최한다.

전경련 관계자는 "보통 회장단 회의는 홀수달에 열리지만 신임 조 회장 취임 축하 겸 상견례를 위한 회장단 간담회를 11일 열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시내 모처에서 만찬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조 회장이 취임한 이후 첫번째 모임인 만큼 회장단이 조 회장에게 바라는 내용과 조 회장의 향후 전경련 운영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부 회장단에서 제기된 전경련 사무국의 조직개편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조 회장은 취임 이후 줄곧 많은 회원사의 의견을 듣고 한 목소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해 왔다. 조 회장은 회장단 간담회에 이어 이달 18일에는 이사회를 구성하는 회원사 간담회도 열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4대 그룹의 참석 여부도 관심사다. 현재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유럽 출장 중이기 때문에 참석이 불가능하고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거의 참석하지 않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참석할지 주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