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생산적 일손봉사' 추진
보은군 `생산적 일손봉사' 추진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6.2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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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46개 사업장에 894일분 일손 공급 호응


하반기 신청자 모집… 농가·기업 인력난 해소 기대
보은군이 농가와 기업체 생산 현장의 인력난을 덜기 위해 하반기에도 생산적 일손봉사를 적극 추진한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근로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을 인력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시켜 주는 사업이다.

기존 공공근로사업 목적이 취약계층의 생계보호에 있는 반면, 생산적 일손봉사는 농번기 일손 부족과 만성적인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군은 7월부터 11월까지 수시로 일할 사람의 신청을 받아 인력이 필요한 곳을 연결해 줄 계획이다.

근로자의 경우 만75세 이하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군내 소재한 제조분야 중소기업 및 주민등록을 둔 농가가 인력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루 급료 2만원, 4시간 근무가 원칙이며 농가와 기업의 별도 부담금은 없다.

일자리를 찾는 주민이나 인력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상반기에 일손봉사 사업을 추진해 46개 사업장에 894일분의 일손을 제공했다.

보은군청 전 공무원들도 일손봉사에 참여했으며 실비로 받은 200여만원을 어려운 군민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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