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사랑상품권 유통 활성화 나선다
옥천사랑상품권 유통 활성화 나선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6.2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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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부터 3%·추석 앞두고 5% 할인판매 계획

옥천군이 지역 화폐인 옥천사랑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0일부터 3% 할인 판매한다.

설과 추석을 앞두고는 5%나 할인할 계획이다. 법인이나 단체를 제외한 개인에 한해 할인하며, 월 구매액도 200만원으로 제한한다.

군은 오는 10월부터는 5만원 이상 상품권 구매자 23명을 매달 추첨해 1만~10만원 상당의 옥천사랑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역 특색을 살리기 위해 상품권 디자인에도 변화를 줄 예정이다.

1만원권에는 정지용 생가, 5000원권에는 안남면 둔주봉에서 바라본 한반도 지형 사진을 삽입해 15억원어치를 추가로 발행할 방침이다.

상품권에는 빛에 비추면 보이는 수막새 이미지와 문자가 연속해 새겨진 얇은 홀로그램 띠가 있어 위변조 방지가 가능하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옥천사랑상품권을 만들어 지난해 6월 20일부터 유통하기 시작했다.

지난 2월까지 18억5000만원어치를 발행해 현재까지 총 12억2000여만원어치를 판매했다.

지난해 9월부터 상시근로자 수에 따라 제한했던 상품권 가맹점을 군에 사업자등록을 한 모든 업소로 확대해 현재 가맹점이 581곳으로 늘었다.

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로 한정했던 상품권 판매처도 지역농협까지 확대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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