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 정장선 열린우리당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정 의원은 "중국의 고도성장은 우리에게 기회지만 한편 기술이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한·미 FTA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권 부총리는 "중국 경제에 너무 의존하는 부분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정하고 "한·미 FTA는 중국 의존도를 줄이는 쪽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인도 FTA와 한·EU FTA 등을 통해서도 균형잡힌 쪽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 부총리는 "과도한 중국 의존문제를 어떻게 평가하는가"하는 정 의원의 질문에 "주변에 중국괴 같이 큰 경제대국이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위협이라기보다 기회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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