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우리장터 개장 40일 만에 매출 1억 돌파
옥천우리장터 개장 40일 만에 매출 1억 돌파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6.2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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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200여명 방문… 소비자 회원도 1700명 넘어
쌀·토마토·버섯 등 340개 품목 판매… 저렴한 가격 한몫

 

옥천에서 생산된 건강하고 신선한 먹을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로컬푸드직매장 `옥천우리장터'가 개장한 지 40일 만에 누적 매출 1억원을 훌쩍 넘기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우리장터는 지난 23일 기준으로 매출액 1억3400여만원을 기록했다.

임시 개소한 지난달 13일 이후 42일 만에, 정식 개장일인 30일로부터는 한 달이 채 안된 25일 만에 이룬 성과다.

정식 개장일을 기점으로 지난 9일까지 7400여만원, 16일까지 1억100여만원, 23일까지는 1억3400여만원 등 주말마다 매출액이 최고점을 찍으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임시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이 82 00여명으로 하루 평균 200여명에 달하며 소비자 회원도 총 1700명을 넘겼다.

품목별 판매 순위는 산딸기에 이어 다슬기, 딸기, 오디, 포도 순이며 제철 과일과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일 수확한 농산물로 신선도를 자란하는 오이, 두부, 유정란 등도 인기가 높다.

지역에서 나는 과일과 채소, 밀가루 등을 재료로 만든 음료와 디저트 등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쉼터 `뜰팡'의 누적 매출액도 1300여만원에 달했다.

옥천군은 15억1000만원을 들여 옥천읍 금구리 향수한우판매타운 옆 부지에 지상 1층 497㎡ 규모로 옥천우리장터를 지었다.

현재 지역 90여 농가가 생산한 백미, 토마토, 부추, 버섯, 감자와 돼지고기, 소고기 등 340여개 품목들이 판매된다. 유기농이나 무농약, 옥천푸드 인증 등을 받은 품목들이다.

군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제품들이 모인 장터로 알려지며 단골이 많이 늘었다”며 “매장이 더 활성화 되도록 생산자 교육과 홍보에 많은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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