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듐 광산개발 반대”
“바나듐 광산개발 반대”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9.06.2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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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의회 결의문 채택
대전·옥천과 공동대응도

 

금산군의회는 24일 열린 제259회 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금산군 바나듐 광산개발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대표 발의한 안기전 의원은 결의문에서 금산은 금강 상류에 자리하고 산자수려한 청정지역으로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주어야 할 생명의 고향이자 미래의 땅임을 강조하고 추부면 신평리에 바나듐 광산 개발 시 심각한 오염물질 및 폐수로 인해 군민 건강에 커다란 위험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금산의 청정 이미지를 해치는 바나듐 광산개발을 절대 반대하며 이름만 바꾼 우라늄 채굴 재 시도를 즉각 철회해 줄 것과 군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금산군 바나듐 광산개발 계획을 즉각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금산군의회는 지난 17일 대전광역시 의회와 19일 대전광역시 동구의회 및 충북 옥천군의회를 방문해 바나듐 광산개발과 관련해 함께 대응 하자고 공동대응 협약서를 체결했다.

공동대응 협약서는 바나듐 채광 시 환경, 인명, 경제의 심각한 타격으로 주민들에게 심각한 생존권을 위협할 수 있어 시, 군의회간의 적극적인 대응과 협력을 약속했다.

/금산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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