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통방송국 설립 새 밑그림 나왔다
충북교통방송국 설립 새 밑그림 나왔다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06.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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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에 설계비 반영 … 내년 하반기 임시·2022년 7월 정식 개국
도로교통공사 - 충북개발공사 이달말 용지 확보 관련 협약 예정

충북교통방송국 설립의 새 밑그림이 그려졌다.

충북도는 올해 방송·중계소 허가를 신청하는 등 내년 하반기 임시 개국을 목표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정식 개국은 방송국 신청사 건립이 완료되는 오는 2022년 7월로 잡았다.

24일 도에 따르면 충북교통방송국 설립을 위한 로드맵이 세워졌다. 2019년 정부예산에 설계비 7억원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방송국 설립은 두 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우선 오는 9월까지 주파수 등 방송·중계소 허가를 받기로 했다.

이어 내년 3월까지 청사 임대와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청사 규모는 1320㎡다. 업무 공간 372㎡, 방송·편성 등 제작 공간 383㎡, 부대시설 565㎡ 등이다.

이 같은 준비가 잘 마무리되면 같은 해 10월 임시 개국할 예정이다. 장비 구입, 인력 확보 등에 6~7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도는 임시 개국과 동시에 정식 개국을 위한 절차도 밟을 계획이다. 오는 9월 방송·중계소를 허가를 취득하면 설계 용역에 들어가 12월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 용지 매입과 교통방송국 청사 건립에 들어간다. 방송국 용지 규모는 6611㎡다.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가족공원, 실내빙상장, 미래해양과학관, 다목적스포츠센터 등이 들어서는 공익시설 조성지에 자리하고 있다. 2022년 상반기 준공한 뒤 같은 해 7월 개국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과 충북개발공사는 이달 말 충북교통방송국 용지 확보와 관련한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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