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팀 상대 3경기 연속 `신인 끝내기 홈런'
한팀 상대 3경기 연속 `신인 끝내기 홈런'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6.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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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MLB 첫 기록
류현진 등 LA 다저스 선수들이 24일(한국시간) 9회말 터진 윌 스미스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류현진 등 LA 다저스 선수들이 24일(한국시간) 9회말 터진 윌 스미스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LA 다저스가 3경기 연속 신인들의 끝내기 홈런으로 이겼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기록이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6대 3으로 승리했다.

3대 3으로 팽팽하던 9회말 맷 비티가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폭투로 2루에 안착했다. 2사 2루에서는 러셀 마틴이 고의4구로 걸어나갔다. 2사 1, 2루 찬스에서 다저스는 투수 켄리 잰슨의 대타로 윌 스미스를 냈다.

스미스는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신인으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가 이날 콜업됐다. 쉽게 오지 않는 기회를 흘려 보내지 않았다. 스미스는 초구 볼을 지켜본 뒤 스캇 오버그의 2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타구는 그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스리런 홈런이다.

스미스의 한 방으로 6대 3으로 이긴 다저스는 콜로라도와의 이번 3연전을 모두 신인들의 끝내기 홈런으로 장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신인들이 3경기 연속 끝내기 홈런을 날린 건 처음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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