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공급식지원센터 `첫 삽'
세종시 공공급식지원센터 `첫 삽'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9.06.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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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억 투입 내년 5월 준공 … 급식재료 공급체계 구축 기대
세종시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공급하고 지역의 우수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고자 `세종시 공공급식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세종시는 24일 4-2생활권 농수산물유통시설 부지에서 이춘희 시장과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학부모, 영양(교)사, 생산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급식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시장과 교육감 공통공약으로 2015년 시-교육청 업무협약, 2016년 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운영 기본계획 수립, 2018년 건립 기본계획(타당성) 용역 등을 거쳐 지난 2월 설계를 완료했다.

총사업비 213억원을 들여 건립되는 공공급식지원센터는 1만㎡ 부지에 전체면적 5450㎡, 지상 2층 규모로 내부에 저온저장고, 냉동고, 피킹장, 식생활교육관, 사무실 등의 시설이 조성된다.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0년 5월 준공해 3개월간의 점검을 거친 후 같은 해 9월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으로 학교급식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과 함께 유통구조 개선, 우수식재료 제공을 통한 급식재료의 공공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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