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연축 도시개발로 새 역사 쓰자”
“대덕구 연축 도시개발로 새 역사 쓰자”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6.24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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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한남대서 자치구 정책투어 개최


개발제한구역 60% 차지 ·도시성장 정체 … 인구 감소


연축동 일원 공공청사·일자리창출단지 등 조성 계획


남북 단절 생활권 연결 … 지역 균형발전·경제활성화
대전시가 24일 한남대에서 대덕구청장과 함께 하는 자치구 정책투어를 개최했다.

자치구 정책투어에는 100여명의 대덕구민이 참석해 허태정 시장, 박정현 대덕구청장과 민선7기 대덕구가 역점 추진하는 연축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대해 토론했다.

대덕구는 개발제한구역이 60%를 차지하고, 주거환경이나 일자리 창출 부재 등으로 도시성장이 정체돼 인구의 급격한 감소를 맞고 있다.

특히 도시 형성이 북부 신탄진권역과 남부 오정·송촌권역으로 나뉘어져 양극화가 심화되는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덕구는 연축동 일원에 공공주택, 공공청사, 일자리창출단지 등을 조성키 위한 연축 도시개발사업을 추진중이며 이를 통해 남북으로 단절된 생활권을 연결하고 지역균형발전과 경제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연축지구의 도시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동시에 추진해 사업기간 단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대덕특구 동측진입로와 연계해 연축지구 관통도로 우선 개설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연축 도시개발사업은 공공청사 이전 등으로 대덕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지역이 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연축지구 개발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음 자치구 정책투어는 마지막으로 7월 2일 중구(효문화마을관리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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