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구산 숲명상의 집·구름다리 유명세
좌구산 숲명상의 집·구름다리 유명세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9.06.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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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첫해 보다 방문객 3배 이상 늘어… 힐링 공간 거듭

 

증평군이 야심차게 조성한 `좌구산 숲명상의 집과 구름다리'가 치유 명소로 거듭났다.

다음달 3일 개관 2주년을 맞는 이 시설은 군민과 방문객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으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명상의 집은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면적 896㎡ 3층 규모로 시설을 갖췄다.

이 곳엔 △생태공방 △천연염색공방 △물 치유실 △채움비움실 △건강체크실 △명상의 방 등을 제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40억원을 조성한 구름다리는 지난 2년간 29만121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고 올해 30만명 돌파가 가능하다.

이 다리는 총 길이 230m, 최고 높이 50m, 폭 2m로 좌구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100m 길이의 흔들다리 구간을 건널때는 발 아래로 펼쳐진 아찔한 계곡의 절경도 체험하며 담력을 키우는 공간이다.

군은 이와 연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하며 근로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특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앞서 개장 첫해는 9697명에 불과했던 방문객이 지난해는 2만9420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방문객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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